안녕하세요~ 땃쥐입니다!
오늘은 딸깍충이 무슨 뜻인지에 대하여 알아보려고 합니다.
단어의 뜻은 누군가 엄청나게 고군분투 하는 반면 다른 누군가는 너무나도 쉽게 날로 먹는 상황이며
그 외에도 너무나 간편하게 성과를 얻는 것을 지칭하기도 합니다.
딸깍충은 일명 '돌겜'이라고 불리는 하스스톤에서 유래했습니다.
정확히는 DC인사이드라는 커뮤니티에서 올라온 만화에서 나온 그림이 유행하며 생겨난 단어입니다.
이 짤에 대하여 요약하자면, 우서라는 캐릭터를 사용하는 사람이 오른쪽의 사냥꾼을 이기기 위하여
온갖 똥꼬쇼를 하지만 발로 마우스를 딸깍 누르기만 해도 쉽게 유리해지는 상황.
결과적으로는 우서 플레이어가 이기게 되지만, 별 노력도 안한 사냥꾼은 신경도 안쓰는 모습을 보이며 만화는 끝납니다.
2015년에 올라온 만화지만, 특정 상황들과 찰떡같이 어울리며 부활했는데요.
스마트폰과 스팀 플랫폼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마스터듀얼에서 함정카드만 잔뜩 넣은 '함떡덱'으로 유명한 엘드리치 덱이 딸깍충으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카드를 모두 깔아놓고 화면이 깜빡이면 '딸깍'만 해도 이기기가 너무 쉽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마스터듀얼 유입들이 쉽다는 이유로 첫 덱을 엘드리치를 선택하기도 했습니다.
딸깍의 사용은 게임을 넘어 축구쪽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상대는 온갖 전술을 짜내고 배우려고 노력하는데 비해 대구 FC에서는 선수 기량만 믿고 버티다 역습으로 해결하는
일명 '원패턴'으로 너무나도 쉽게 성과를 얻었기 때문에 딸깍 축구라는 멸칭을 얻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shorts/ACFBiJ57Unw
리그오브레전드 게임에서 원딜 포지션은 용을 쓰며 게임을 하는 것에 비해
서폿(유미) 포지션은 노래 부르고 춤을 추면서 해도 큰 차이가 없다는 영상입니다.
이런 상황과 어울리며 유미 유저는 기존에도 여러 멸칭이 있었지만 추가로 딸깍충이라는 멸칭이 붙게 됩니다.
그 외에도 격겜, 메이플 리퐁대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밈으로써 역할을 다하며 끊임없이 확장되어 가는 중입니다.
최근에는 AI로 버튼하나 딸깍 누르면 그림, 글 등 창작물이 쏟아져 나온다는 뜻으로도 사용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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